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생인손 [한무숙]~

생인손 [한무숙]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과장 없이 진솔하게 그리고 있는 소설들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무엇보다 이런 저런 삶의 경험이 진하게 녹아들어 이제 그 정수만이 남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그 감동이 더욱 깊고 넓습니다. 삶의 진실이란 그 당장에는 알 수 없는 오랜 수수께끼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모은 소설들은 모두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한때의 아픈 상처가 묵고 묵어서 아름다운 흔적이 되고, 그 한죽으로 또 삶의 진실을 비로소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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