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일 금요일

대부 [마리오 푸조]~

대부 [마리오 푸조]뉴욕 암흑가를 평정한 이태리 마피아의 대부 돈 코를레오네. 그는 이탈리아 시칠리 출신의 이민자 출신이다. 뒷골목의 빈집털이와 강도로 시작해서 지역주민을 괴롭히던 깡패를 죽이면서 지역과 이민자들에게 '존경받는자'로 떠오른다. 이태리 올리브유 수입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각종 이권들을 접수하고 뉴욕의 다른 패밀리들과 잔혹한 전쟁을 치르면서 구역을 확장해 나간다.큰아들 소니는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는 코를레오네의 희망을 무시하고 조직의 일원이 되고, 작은 아들 마이클도 코를레오네의 바램을 저버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월남전에 참전한다. 막내 코니의 결혼식에 모든 가족들이 모이고 대자인 가수 조니 폰테인도 참가한다. 마이클은 제대하고 미국여성 케이 아담스를 결혼식에 데리고 와 주위의 시선을 받는다. 소니는 동생의 들럴리 처녀와 정사를 벌이고, 돈 코를레오네는 콘실리에리 헤이건과 청탁을 하러온 손님들을 접대한다. 대부는 결혼식후 뉴욕 타탈리아 패밀리의 후원을 받는 마약조직의 보스 솔로조의 방문을 받고 마약사업에 대한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솔로조는 마약사업에 협조하지 않는 돈 코를레오네를 길거리에서 저격한다. 이 일로 가족의 일에는 무관심하던 마이클이 패밀리의 일에 관여하게 되고, 마이클은 솔로조와 경찰서장을 사살하고 시칠리아로 도피한다. 뉴욕 5대 마피아 패밀리간에 전쟁이 시작되고 돈 코를레오네가 집에서 회복되어 갈 즈음 큰아들 소니 역시 막내 코니가 남편에게 매를 맞았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다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사살되고 만다. 돈 코를레오네는 미국 전역의 마피아 패밀리 보스들을 뉴욕으로 초청해서 회의를 열고 복수하지 않을 것과 마약사업에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조건으로 마이클의 안전한 귀향을 요구한다. 마이클 역시 시칠리아 섬에서 도피생활중 계속되는 암살의 위험속에 갓 결혼한 신부를 잃는다. 마이클은 천신만고 끝에 뉴욕으로 돌아와 돈 코를레오네에게 후계자 수업을 받고, 옛 애인 케이를 만나 결혼한다. 마이클은 아무도 모르게 조직을 재정비하고 복수를 계획하며 패밀리의 라스베이거스 진출으 노린다. 결단의 시간이 다가올 무렵 돈 코를레오네는 집안의 토바토 밭에서 심장마비로 죽고, 마이클은 부친의 장례식을 치른 다음 오랜시간 준비했던 행동을 시작한다. 아버지의 오른팔이었던 테시오, 바르지니 패밀리 보스, 동생 코니의 남편 카를로등이 마이클의 행동대원들에 의해 살해되고 마이클은 완벽한 승리를 거둔다. 마이클은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 모든 조직의 충성과 존경을 받는 '대부'가 된다.헤이건이 고개를 저었다. '솔로조가 자동차에 타고 있지 않을 경우엔 어떡하나? 닭 쫓던 개 신세가 될지도 모르네. 젠장, 우린 어떻게 해서든지 솔로조가 그를 어디로 데려갈지 알아내야 하네.'그때 클레멘자가 끼어 들었다. '그것보다 왜 그렇게 철저히 비밀로 하려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네.'마이클이 얼른 말을 받았다. '그게 유리하기 때문이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왜 우리에게 무엇이든 알려주지 않겠어요? 게다가 그는 냄새를 맡았어요. 경찰서장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녀도 의심이 많은 성격이 분명해요.'헤이건이 손가락으로 딱 하고 소리를 냈다. '바로 그거야, 필립스형사 말야. 소니, 자네가 전화해보는 게 어때? 그 사람이라면 서장이 어디에서 만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거야. 한번 해볼만 해. 맥클러스키는 절대 자신이 가는 곳을 말하지 않겠지만 말야.'소니가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돌렸다. 그는 예의바르게 물어본 뒤 전화를 끊었다. '그가 전화해주기로 했네.' 소니가 말했다.30분 가까이 기다렸을 때 전화가 왔다. 필립스였다. 소니는 메모지에 무언가를 적은 다음 전화를 끊었다. 그의 얼굴이환하게 펴졌다. (/p. 227)

댓글 없음:

댓글 쓰기